기도와 각오는 다르다
4월 14일 큐티 정지운 목사
누가복음 22장 24-38절
우리는 늘 각오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작심삼일 각오대로 살아지지 않는 게 인생입니다. 따라서 절대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베드로의 각오와 예수님의 기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세 번 부인하게 될 것을 말씀하시면서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뜻은 믿음을 완전히 탈탈 털어 무너뜨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반면에 베드로는 기도하지 않고 각오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을 하면서 기도와 각오는 다르다는 것을 묵상하게 됩니다. 내가 하는 호언장담이 나를 이끌어주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기도가 나를 이끌어줍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각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함으로 넘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