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의 올인
4월 9일 큐티 정지운 목사
누가복음 20장 41절 -21장 4절
우리 인간은 무언가에 올인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 올인한 과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을 헌금함에 넣습니다. 하루 품삯의 132분의 1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두 렙돈은 66분의 1데나리온입니다. 오늘날로 계산하면 약 2불 50전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부자들의 헌금과 비교하시면서 이 여인의 헌금을 칭찬하셨을까요? 이 여인에게는 그 돈이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부자들은 헌금을 하고난 후에도 여전히 부자이지만 이 여인은 예수님 밖에 없음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과부의 올인을 기억하며, 예수님께 모든 것을 걸고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