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행세를 멈추라

4월 7일 큐티 정지운 목사

누가복음 20장 1-18절

영화 ‘기생충’을 보면 집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주인 행세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악한 농부들의 비유입니다. 이 비유가 말하는 것은 포도원의 주인은 성부 하나님이고, 소작농은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서 아들 메시아를 예언했지만 그들을 때리고 핍박했으며, 아들 예수님까지 죽이고, 주인행세를 멈추지 않고 주인이 되려고 하고 있음을 빗대어 하신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삶은 포도원이라는 묵상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악한 종들처럼 주인행세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주인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주인행세를 멈추고, 아들의 권위 아래 삶의 포도원을 기쁨으로 경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Previous
Previous

리딩지저스 14주차 1일

Next
Next

변질에서 본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