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맹인
4월 3일 큐티 정지운 목사
누가복음 18장 31-43절
오늘 본문은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과 맹인 바디매오가 대조됩니다. 제자들은 물리적으로 예수님과 가까이 있었지만 제자가 되지 못했는데, 맹인은 예수님의 제자의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맹인에게는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문만 듣고도 예수님이 자신을 고치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향해서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간구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맹인의 소리를 듣고 꾸짖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자 맹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가까이 있었지만 온전한 관계를 맺지 못했고, 반면 맹인은 소문만 듣고도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제자 맹인의 모습을 묵상함으로 예수님께 나아와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고백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