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원심력

3월 30일 큐티 정지운 목사

누가복음 17장 11-19절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치신 이야기입니다. 그들 모두 나병에서 나음을 입었지만, 오직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표현합니다. 왜 나머지 아홉 명은 돌아오지 않았을까요?

성경은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지만, 돌아온 한 사람의 행동을 통해 우리는 중요한 영적 통찰을 얻습니다. 그는 자신이 나은 것을 단순한 우연이나 자연스러운 회복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회복이 예수님께서 하신 일임을 기억했고, 그 기억이 그를 예수님께로 이끌었습니다.

복음은 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끌어당기는 원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기적의 경험이 아니라, 그 기적 뒤에 계신 예수님을 인식하고 기억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께서 베푸신 은혜 앞에 다시 돌아가는 감사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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