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 없는 찐빵
3월 15일 큐티 정지운 목사
누가복음 11장 37-54절
앙꼬 없는 진빵이란 껍데기만 번지르하고 속은 텅빈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인데요. 오늘 본문에는 앙꼬 없는 찐빵과 같은 화 있는 자들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화가 있는 사람들은 겉은 깨끗하고 속은 탐욕과 악이 가득합니다. 십일조를 하는데 사랑은 없습니다. 높은 자리만 추구합니다. 남에게는 강요만 하고 본인은 실천하지 않습니다. 좋고 나쁨을 다 알면서 정작 자신은 안 들어가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왜 앙꼬 없는 찐빵이 되었을까?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없으면 속이 다 드러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앙꼬 없는 찐빵이 아니라 복음으로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화가 아니라 복이 임하는 인생들로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