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옳다
3월 11일 큐티 정지운 목사
누가복음 10장 25-42절
우리 인간은 누군가에게 옳게 보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옳음이라는 것이 자기 기준일 수 있음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옳게 보이려는 율법교사가 등장합니다. 그는 자신이 정해놓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의 생각을 교정하십니다.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은 제사장도 아니고 레위인도 아니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이었는데요.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왜 선한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었는지 묵상하게 됩니다. 사랑이 옳기 때문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자를 사랑으로 불쌍히 여겼고, 기름과 포도주를 상처에 붓고 싸매고 돌보아주었습니다. 이처럼 사랑이 옳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우리의 옳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옳다는 것을 기억하며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예수님처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