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는 카운트할 수 없다
6월 20일 큐티 정지운 목사
역대상 21장 1-17절
고 옥한흠 목사님께서는 저서 ‘평신도를 깨운다’에서 허수, 허상, 허영을 조심하라고 하셨는데요. 허수는 실체 없는 숫자, 허상은 실현 없는 비전, 허영은 진실 없는 자기과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탄은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인간을 공격합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인구 조사하도록 사탄이 충동합니다. 다윗의 인생 가운데 목동 다윗에서부터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데, 인구조사를 통해 다윗이 이루어놓은 업적처럼 보일 수 있도록 허수, 허상, 허영을 극대화시켰는데요. 이처럼 사탄의 필살기는 하나님이 사라지고 자기 자신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는 카운트할 수 없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허수, 허상, 허영을 조심하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드러내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