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4주차 4일
이사야 49장은 고난받는 하나님의 종이 등장하며, 이스라엘뿐 아니라 열방을 향한 구원의 사명을 밝힙니다.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이 땅끝까지 이르게 하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이 민족과 시대를 넘어 확장된다는 선언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49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땅끝까지 구원을 전하신 참된 종이십니다.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버림받았으나,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은 그분은 지금도 외로운 이들을 기억하고 부르십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응답하며,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주님의 도구로 살기로 결단합니다.
이사야 50장은 여호와의 종이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내가 등을 때리는 자들에게 맡기며… 나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하셨으므로”라는 고백은, 종의 담대함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50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침묵으로 고난을 감당하신 순종의 종이십니다.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면서도 한마디 변명 없이 십자가의 길을 걸으신 그분은, 하나님께 완전히 의탁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억울함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신뢰하며, 고난의 길 속에서도 믿음으로 걸어가기를 결단합니다.
이사야 51장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위로하시며, 영원한 구원의 약속을 선포하십니다. “들으라… 나의 구원은 영원하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기준을 드러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51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영원한 구원의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의 의이십니다. 세상의 소음이 요동칠지라도,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는 위로를 얻습니다. 오늘 우리는 세상의 뉴스가 아닌 복음의 음성을 따르며, 주님의 공의와 긍휼 가운데 거하기로 결단합니다.
이사야 52장은 시온의 회복과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을 찬양하며 시작합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구원을 가져오며” 이는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사명을 예언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52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아름다운 소식을 친히 전하신 복음 그 자체이십니다. 발에 먼지를 묻히며 고통의 길을 걷던 그분은, 이제 우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라 부르십니다. 오늘 우리는 복음을 들은 자로 머무르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이사야 53장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장 선명하게 예언하는 장입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라”는 구절은, 대속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53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찔리신 어린 양이십니다. 그는 말없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처럼, 우리를 위한 고난을 묵묵히 감당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십자가 앞에 서서, 내 죄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며, 다시금 주님께 삶을 드리기로 결단합니다.
이사야 54장은 고난받은 자에게 회복의 약속을 선포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외로움과 실패를 겪은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의 언약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54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신랑이십니다. 십자가 이후에도 흔들리는 우리를 향해 “나의 자비가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거절감과 상처를 내려놓고, 예수님의 영원한 사랑 안에 머무르기로 결단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