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출처

5월 23일 큐티 정지운 목사

빌립보서 1장 1-11절

빌립보서는 바울이 감옥에서 쓴 편지로 옥중서신입니다. 사실 그 상황에서 바울이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빌립보서에는 헬라어 ‘카라’, 즉 기쁨이라는 단어가 14번이나 기록됩니다. 도대체 바울은 무엇이 기뻤을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죄수번호로 자신을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감옥 안에서 편지를 쓰지만 예수님과 연합되어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환경과 처지가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실 빌립보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기도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바울의 기쁨의 출처는 예수님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쁨의 출처는 예수님께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의 종으로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Previous
Previous

리딩지저스 20주차 5일

Next
Next

빛나는 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