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5주차 1일

예레미야 1장은 예레미야의 시대와 그의 소명을 소개합니다. 예레미야가 선지자로서 사역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면 충분했습니다. 두려워하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예레미야 2장은 유다 백성들의 죄를 질문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좋은 기억들을 회상하면서 예레미야 시대의 타락을 대조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린 것은 어리석고 악한 일이며 이로 인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일이었습니다. 예레미야 시대에 만연해 있는 우상숭배를 네 가지 비유를 통해서 책망하십니다.

예레미야 3장은 영적인 간음을 폭로하면서 남 유다의 우상숭배를 이혼에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남 유다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에서 교훈을 받지 않고 마찬가지로 음행을 저지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축복하길 원하시며 돌아오라고 그들을 초청하십니다.

에레미야 4장은 북방 군대가 몰고 오는 재앙을 생생한 언어로 경고함으로써 백성들의 회개를 계속 촉구하십니다. 무시무시한 심판으로 고통당하는 백성과 동감하는 선지자의 심정이 나타나 있으며 선민과 세상의 관계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예레미야 5장은 총체적인 거짓에 대한 징벌을 묘사하면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와 하나님의 심판 의지와 백성들의 거짓 안전을 대조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웃을 착취하여 자기 잇속만 채우는 백성을 엄중하게 책망하십니다. 그런 죄들을 묵인하는 종교 지도자들과 그것을 좋게 여기는 백성들을 향해 탄식하십니다.

리딩지저스 25주차 1일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모태에서부터 보호하시는 것은 성육신에서 아버지와 아들 간의 관계를 예표하며, 예레미야의 소명은 바울을 사도로 부르신 사건과 닮아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린도와 다른 곳에서 바울을 위험에서 구하십니다. 선지자가 반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이 반대 속에서도 확고할 것임을 예표합니다. 악과 배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최후 심판을 예표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반역에 대한 심판을 담당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저버릴 때 이스라엘 자손은 음녀와 같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불의함은 교회 안에 나타날 성실이나 정결과 대비됩니다. 배교의 어리석음은 구원의 길을 여시는 이인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어리석음을 예표합니다. 생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남왕국 유다에 나타난 기만은 신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외식을 예표합니다. 용서는 허물을 인정하는 사람들에게 허락되지만 계속해서 스스로를 의롭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허락되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모이는 일은 신약 성경에서 하늘의 예루살렘으로 모이는 일과 장래에 새 예루살렘으로 모이는 일을 예표합니다. 마음의 할례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의인을 한 사람도 찾을 수 없는 상황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최종적으로 해소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레미야처럼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대변하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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