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4주차 4일

이사야 49장은 바벨론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낼 인물 여호와의 종이 등장합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상황에서 해방되는 은혜의 때와 구원의 날에 온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 자기 백성들을 향한 긍휼하심과 은혜를 찬양하게 됩니다. 열방이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하려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돌아오게 됩니다. 그 앞에 어떤 대적들이 있을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구원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이사야 50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가 된 불순종한 결과입니다. 종이 고난을 받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종의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포로에서 돌아오게 됩니다.

이사야 51장은 바벨론 포로 중에라도 하나님의 의도를 좇으며 하나님을 찾는 자들을 위로하십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함께 황폐한 땅에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와 환호하는 소리가 넘쳐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깨어날 때가 아니라 백성들일 깨어날 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진노의 잔을 거두시고 구원하실 때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2장은 하나님께서 포로로 잡혀 간 백성을 회복하시고, 황폐한 예루살렘을 은혜로 재건하실 때 그 백성이 믿음으로 구원의 은혜에 반응하기를 요구하십니다.

이사야 53장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을 통해서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종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을 주시는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이사야 54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을 죽게 하시면서까지 사랑하신 시온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리딩지저스 24주차 5일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날카로운 칼과 같음을 떠올립니다.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시대인 지금은 구원의 때입니다. 보호와 복은 궁극적으로 어린 양을 통해 주어집니다. 메시아적인 종은 구원을 이루기 위해 고난과 수치를 당했습니다. 출애굽 사건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속은 바벨론 유배에서 자기 백성을 속량하신 사건과 유사한데, 그 두 사건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실 구속의 절정을 고대합니다. 진노 뒤에 높임을 받는 일이 일어나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진노를 받으신 뒤에 부활과 승천으로 높임을 받으시는 과정을 예표합니다. 이방 민족들이 포함되는 사건은 모든 족속에게 미치는 복과 관련해서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을 성취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방 바벨론을 떠나는 사건은 신자들이 세상의 정죄에서 벗어남을 예표합니다. 메시아인 종이 높임을 받는 일은 고난을 겪은 뒤에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지 못한 많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희생되시는 것을 보고 놀라며 바울은 그리스도에 대해서 듣지 못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에 대한 소식은 종종 회의적인 반응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두 강도 사이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는데,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의 칭의를 가져오며, 예루살렘 주민들이 포로된 땅에서 다시 돌아온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갈 약속의 자녀가 많을 것을 예표합니다. 새 언약은 하나님과의 영원한 화평을 가져오면 영원히 견고합니다. 바라기는 고난 받는 종 예수님께서 이루실 것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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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은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