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은 시간 사용에서 드러난다

9월 16일 큐티 정지운 목사

열왕기상 7장 1-12절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심 없다고 말하는 사람 중에 사심이 없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심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사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심이 없는 사람은 굳이 말하지도 않습니다. 사심은 어디에서 드러날까요? 시간 사용에서 드러납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1절은 솔로몬이 자신의 왕궁을 13년이나 시간을 들여서 지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도 지었지만 자신의 궁전도 지었습니다. 솔로몬의 사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동시에 자신도 드러나길 원했습니다. 솔로몬의 사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솔로몬의 시간 사용은 인간적인 욕심을 보여주는 지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만큼이나 자기 자신을 위해서 궁을 짓는데 시간을 들였고, 하나님의 위대함과 동시에 드러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17장에서 많은 양의 은과 금을 축적하지 않을 것을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은 복습에 실패했습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은 내가 낮아질 때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십니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시간을 쓰고 있습니까? 하나님도 드러나고 우리 자신도 드러나길 원한다면 우리는 야망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소망하는 사람은 하나님만 드러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깁니다.

오늘은 아이자야식스티원 집회에서 종교개혁과 성경에 대해서 강의를 합니다. 루터의 삶은 자신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드러나길 원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이 시대 청년들이 루터처럼 하나님의 말씀에만 소망을 두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나의 인간적인 성공을 위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대화하기 전에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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