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9월 12일 큐티 정지운 목사

열왕기상 4장 20-34절

우리 인간은 한 시대 한번 귀하게 쓰임 받는 것을 누구나 꿈꿉니다. 그러나 거창한 일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솔로몬의 시대의 평화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표현을 보면 솔로몬이 사는 동안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사는 동안 샬롬을 주셨습니다. 솔로몬이 주어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을 통해서 나라를 통치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재능과 은사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재능과 은사를 가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의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재능과 은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야 롱런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솔로몬의 재능과 은사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솔로몬이 사는 동안 평강을 주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간다 해도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 우리는 그 어떤 것도 이루어 낼 수도 없고 이루었다 할지라도 한순간에 사라질 연기와 같은 것입니다.

필립 얀시는 은혜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개구리를 해부하면 개구리가 사라지듯이 은혜를 해부하면 은혜가 사라진다. 우리의 삶에 은혜가 사라지는 이유는 은혜를 분석하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신비입니다. 솔로몬이 사는 동안 주시는 솔로몬의 은사가 아니라 은혜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라는 말씀을 통해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코끝에 호흡에 있는 동안 우리의 삶의 현장 속에 우리의 은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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