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우신다
9월 3일 큐티 정지운 목사
열왕기상 1장 28-37절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새들도 들풀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의식하고 살아갈 때 세상의 정치 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정치와 하나님의 통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솔로몬을 왕으로 지명하는 가운데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기를 다윗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아도니야는 스스로 자신을 높였고 자기를 위하여 사람들을 끌어모아서 대관식을 진행했습니다. 아도니야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1도 없습니다.
이처럼 세상의 정치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통치는 하나님이 모든 것의 우선순위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세우신다는 입장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다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의식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의 뜻하심이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그 믿음으로 살아갈 때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의 세우신다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통치를 의식하며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