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사람은 언어가 다르다

5월 16일 큐티 정지운 목사

에스더 4장 1-17절

많은 성경학자들이 에스더 4장을 연구하면서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믿음의 결단을 주목합니다. 물론 에스더의 결단이 4장의 핵심 메시지임은 분명합니다만 저는 이러한 에스더의 결단을 가져온 모르드개의 선포를 묵상하게 되는데요.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네가 가만히 있어도 유다인들은 죽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유다인들을 구원하실 것이며,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은 멸망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모르드개는 에스더에 제한받지 않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영적인 사람은 언어가 다르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르드개는 모든 것의 키는 에스더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선포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모르드개처럼 영적인 사람으로 믿음의 언어로 사용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