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향해 전력 질주 하라
5월 9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시편 119편 129-144절
사막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사람들은 그곳을 향해 헐떡이며 전력 질주합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도 내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므로 내가 입을 열고 헐떡였다고 고백합니다. 헐떡였다는 단어가 말씀을 향한 갈망의 의미로 사용된 것은 시편 119편이 유일합니다. 시인은 왜 이런 고백을 할까요?
시인은 자신의 영혼의 갈증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뿐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은 자신의 갈증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일 뿐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향해 입을 열고 헐떡이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로 영혼의 갈증을 채우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시편 기자처럼 말씀을 향해 전력 질주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