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열어주세요
5월 2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시편 119편 17-32절
육안은 시력을 의미하고 영안은 믿음의 눈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은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언젠가 고 이어령 교수님께서는 성경은 신화라고 말씀하시다가 세례를 받고 ‘지성에서 영성으로’라는 책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되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처럼 인간의 지성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눈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눈에 보이는 것들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영안 믿음의 눈을 열어주시길 기도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세상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