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이 없는 사랑
4월 30일 큐티 정지운 목사
아가서 8장 5-14절
우리의 사랑에는 마지노선이 있습니다. 이 정도는 사랑할 수 있고 이것 이상 상처 받으면 사랑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기록된 신랑의 사랑은 마지노선이 없습니다. 죽음처럼 강하고 불처럼 타오르며 어떤 물로도 꺼지지 않는 사랑의 모습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가 거절하고 밀쳐내고 십자가에서 버림 받으시면서까지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까지 따라가는 사랑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마음 안에 그어놓은 마지노선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마지노선이 없는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더 사랑하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