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신랑 예수님
4월 26일 큐티 정지운 목사
아가서 4장 1절-5장 1절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 인간을 신부처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 사랑을 저버렸습니다.
오늘 본문은 신랑이 신부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십니다. 그러나 그 감탄은 신부의 완전함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의 눈이 사랑받는 이를 아름답게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가 흠이 있음에도 주님께서 "흠이 없다"고 선언하시는 이유는, 바로 십자가의 사랑 때문임을 생각합니다. 주님은 자신의 희생으로 우리를 흠 없는 자로 만드셨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완전한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 "일어나 함께 가자"고 천국으로 부르시는 그날까지, 주님의 사랑만으로 기뻐하며 살아가는 신부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