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여우를 잡으라

4월 24일 큐티 정지운 목사

아가서 2장 8-17절

사탄은 우리의 삶에 '작은 여우'처럼 숨어 들어옵니다. 대단한 죄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기도의 열정을 식게 하고 말씀 묵상을 미루도록 하는데요. 또한 말 한 마디의 분노, 미세한 질투, 내면의 원망이 포도원의 뿌리를 갉아 먹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꽃이 피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계절입니다. 하지만 은혜의 절정에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작은 여우들입니다. 은혜의 계절은 자동적으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때 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작은 여우는 단지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복음의 기쁨을 잃어버릴 때 틈타는 존재라는 것을 묵상하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말씀의 검으로 작은 여우를 대적함으로 우리의 삶의 은혜의 계절을 유지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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