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추정의 원칙
4월 17일 큐티 정지운 목사
누가복음 23장 1-25절
무죄추정의 원칙이란 피고인의 유죄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죄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적용이 되는 원칙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빌라도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서 예수님의 유죄를 입증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바라바가 아닌 예수님을 놓아주라고 했으나 무리들의 큰소리에 빌라도는 못 이기고 그들이 요구한대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빌라도가 유죄라는 것을 묵상하게 됩니다. 빌라도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어기고 그들의 요구대로, 그들의 뜻대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여전히 무죄이십니다. 유죄는 빌라도와 바라바이고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입니다.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내뜻대로 안되는 것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