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바다에서 긍휼이 흘러간다
4월 9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신명기 24장 10-22절
미국에 와서 연일 느끼는 것 중 하나는 고물가 인플레이션임에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느끼기보다는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나라가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인데요.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긍휼의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라는 말씀인데요. 하루 이상 전당물을 잡지 말고 당일 품삯을 지급하라는 이야기입니다. 특별히 긍휼의 삶의 원천은 출애굽의 은혜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은혜의 바다에서 긍휼이 흘러간다는 묵상을 하게 됩니다. 은혜가 마르면 긍휼은 흘러갈 수 없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가난하고 사회적인 약한 자들에게 긍휼을 흘려보내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