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을 지켜라
4월 7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신명기 23장 1-18절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시대가 아닌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교회가 교회의 모습을 잃어버렸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바로 세속화입니다. 교회가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언약 공동체가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워야 할 것을 가르쳐줍니다.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들은 회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왜냐하면 철저하게 정체성을 지키지 않으면 본질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악인은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을 묵상하게 됩니다. 정체성을 지키지 않으면 변질은 한순간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정체성을 지켜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