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결과
7월 19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 6장 16-30절
미국의 철학자이면서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는 그의 생전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도 바뀝니다.” 참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하는 것은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생각은 인생을 만들어 갑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 경고를 무시한 유다 백성들을 향해서 이 모든 것들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왜 듣지 않았습니까? 왜 율법을 거절했습니까? 자기 생각으로 가득 찼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고 하셨는데, 그들의 대답은 그리로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 백성들을 향해서 언약의 길을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길을 가느냐에 따라서 생사가 달려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을 따라 자기가 원하는 길을 걸어갔습니다. 왜 옛적 길, 선한 길을 걷지 않았습니까? 결국 이 모든 것들이 생각의 결과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자기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생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생각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생각인지 원하시는 선택인지 원하시는 길인지 기도를 통해서 확인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각의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얼마 전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이강인 선수에게 기자가 질문을 했습니다. 축구 안 할 때는 무슨 생각합니까? 이강인 선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축구 안 할 때요? 축구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강인 선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생각의 결과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우리의 생각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움으로 생각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