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벌어지는 일

7월 16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 5장 10-19절

지난 주에 켄터키에 있는 Ark Encounter를 다녀왔습니다. 노아가 지었던 방주를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대로 만들었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 보니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저에게 특별히 와 닿았던 것은 노아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노아의 인터뷰라는 단편 영화였습니다. 노아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의 차이는 하나였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방주를 지었으며, 다른 사람들은 노아의 말을 농담으로 생각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믿었던 사람과 믿지 않았던 사람들은 전혀 다른 결과를 겪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예레미야 시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재앙, 칼과 기근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생각은 하나님의 뜻과 달랐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하나님은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분이 아니십니다. 구원도 하시지만 심판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벌어지는 일이 있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볼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새 일을 꿈꾸며 바라봅니다. 지금 당장 내게 일어난 일로 자신의 인생을 불행한다고 단정 짓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실 새 일을 바라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며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노아처럼 예레미야처럼 모두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때 하나님만을 신실하게 신뢰하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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