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숭배는 욕심으로부터 시작된다

7월 11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 3장 1-18절

골로새서 3장 5절은 우상숭배는 곧 탐심이라고 합니다. 우상숭배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마음의 욕심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욕심은 하나님보다 더 큰 의미 부여를 하고 있는 그 무엇을 통해서 드러나게 됩니다. 욕심은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무엇이 생긴 것입니다. 욕심이 생기면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고 싶은 것이 욕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유다 백성들의 우상숭배의 핵심은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더 중요한 무엇으로 인해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욕심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우상숭배는 마음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더 중요한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면 그것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처럼 욕심이 마음을 사로잡으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죄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점검해보길 원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없는지 하나님보다 의미 부여하면서 몰두하는 것은 없는지 내면을 점검하길 원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욕심을 부리는 것은 없는지 마음을 살펴보길 원합니다.

언젠가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10가지를 적은 뒤 하나씩 버려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버리기가 쉬웠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버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들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버리기 쉽지 않은 바로 그것이 우상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욕심일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우리의 마음의 우상이 욕심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욕심을 이루는 하루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누리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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