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언제나 옳으십니다
6월 14일 큐티 정지운 목사
로마서 9장 19-29절
팡세로 잘 알려진 수학자이며 과학자이며 동시에 기독교 철학자였던 파스칼은 유명한 도박이론(Pascal’s Wager)을 이야기했습니다. 신이 존재하지 않지만 신을 믿을 경우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신이 존재하고 신을 믿으면 옳은 선택으로 영원한 행복을 얻을 것이다. 반면 신이 존재하지 않고 신을 믿지 않는다면 얻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나 신이 존재하는데 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결국 무엇에 인생을 걸고 살아갈 것인가? 거기서 신자와 불신자가 나뉘어집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다가 결국은 자신이 틀렸다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하나님은 언제나 옳다는 것을 믿고 신뢰하면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9장은 하나님의 주권과 선택에 있어서 하나님은 언제나 옳으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의 주권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귀히 쓰는 그릇과 천히 쓰는 그릇을 만드시는 것은 하나님의 고유권한이라는 것입니다. 진노의 그릇도 있고 긍휼의 그릇도 하나님께서 정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언제나 옳으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의도와 목적을 따라서 하나님의 최선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신뢰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그것은 당당하게 주어진 인생을 감사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옳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 최선 다해서 일하고 계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선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며 인생을 허비하며 살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언제나 옳으신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고 살아가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