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MRI

10월 23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애가 3장 40-54절

오늘날 현대인들은 타인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조사하고 자기 자신에게는 너무 관대한 모습을 보입니다. 마치 내로남불처럼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말하는 이중잣대를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조사하다’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하카르’로 의미를 찾아내려고 분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회개는 증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증상의 원인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여호와께 돌아간다는 것은 엑스레이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MRI로 다시 찍어 보는 것처럼 철저히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는 것임을 떠올립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타인의 허물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우리 자신에게는 작은 죄라도 철저히 회개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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