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8주차 2일

로마서 4장은 바울이 아브라함은 율법을 지킴으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할례 전에 하나님을 믿었고,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졌습니다. 이 믿음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의롭다 하심은 율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예표하는 구속의 성취자로 등장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로 여겨진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덧입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신 분이며,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의로움이 주어집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은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로마서 5장은 바울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음을 선포하며, 이를 통해 믿음으로 얻는 평화와 소망을 강조합니다. 아담을 통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의와 생명이 주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순종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생명의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은 '두 번째 아담'으로 나타나십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해 죄와 사망이 온 인류에 임했지만, 예수님은 그 죽음의 사슬을 끊고 우리에게 생명과 의를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며, 그분 안에서 평화와 희망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와 사망의 정죄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유일한 구속자이십니다.

로마서 6장은 바울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났음을 설명하며, 이제는 죄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의의 종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들은 세례를 통해 죄에 대하여 죽었으며, 새로운 생명 안에서 살게 됩니다.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의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옛 자아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신 구원자이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함으로써 죄에 대해 죽고 새로운 생명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과 연합함으로 인해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죄의 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분과의 연합이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며, 죄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합니다.

리딩지저스 38주차 2일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원리와 그분과의 연합을 통해 죄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명을 살아가게 되는 놀라운 복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이 우리의 구속자이자,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하시는 분임을 믿고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Previous
Previous

내 영혼의 MRI

Next
Next

아침마다 새로운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