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담기지 않은 예배
10월 19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애가 2장 1-10절
어떤 강사님께서 강의를 시작하면서 “여러분 마음이 보일까요?”라는 질문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왜 이런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했을까요?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육안으로 볼 수 없지만 다양한 형태로 사람의 마음이 보인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절기를 폐하시고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제단을 버리시고 자기 성소를 미워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예배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담겨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화가나신 이유는 마음이 담기지 않은 예배 때문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이 정말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마음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마음을 담아서 하나님만을 예배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