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이 죄인입니다

10월 18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애가 1장 12-22절

20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는 집회에서 고 옥한흠 목사님께서 설교하셨습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것은 한국교회를 망친 장본인이 자기 자신이라고 하시면서 이놈이 죄인이라고 회개하며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오늘 본문도 계속되는 시인의 솔직한 고백입니다. 마치 고 옥한흠 목사님처럼 백성들 탓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반역이라고 고백하며, 백성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고 백성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여기고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늘날 회복해야 할 것은 남 탓이 아니라 내 탓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함을 묵상하게 됩니다. 피해의식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상황을 성장판으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고 겸손하게 이놈이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은 새일을 행하십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 앞에서 투명하게 솔직하게 고백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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