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7주차 4일
사도행전 23장은 바울이 공회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다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의 분쟁을 촉발합니다. 이를 통해 바울은 자신이 다급한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반응하고 복음의 진리를 선포할 기회를 얻습니다. 특히, 11절에서 주님께서 직접 바울에게 나타나 그가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고 격려하시는 장면은 하나님이 바울의 사명을 끝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도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함을 가르칩니다.
사도행전 24장은 바울이 총독 벨릭스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변호하며, 양심의 가책 없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살아간다고 증언합니다. 그는 벨릭스와 대면하면서도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자신의 사명을 분명히 알고, 법정에서도 복음을 증언합니다. 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복음을 지키는 삶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벨릭스는 바울을 두려워하면서도 회개하지 않으며, 바울을 더 오래 구금하는데, 이는 복음이 전해질 때마다 사람들에게 결정적 순간을 제공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리딩지저스 37주차 4일을 묵상하면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를 신뢰하는 바울의 모습처럼 삶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