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9주차 2일

고린도전서 5장은 바울이 교회 안에서 발생한 음행 문제를 강하게 질책하며, 성도들이 교회 공동체를 거룩하고 깨끗하게 지키는 책임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성도들이 성결함을 추구하게 하며, 죄를 방관하지 않고 성도의 삶과 공동체의 성결을 지키도록 부르십니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규율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지키기 위한 사랑의 훈련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은 바울이 성도가 세상 법정에서 다툴 것이 아니라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특히 성적 순결에 대해 강조하며, 성도의 몸은 성령의 성전이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자신의 몸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은혜는 우리 몸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며, 성령 안에서 주님의 거룩한 통치를 받아야 할 것을 상기시킵니다.

고린도전서 7장은 바울이 결혼, 독신, 재혼에 대해 각각의 상황에서 신앙의 본질을 지키라고 권고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에 맞추어 사는 것이 중요하며, 결혼 생활에서도, 독신의 삶에서도 신실함과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삶의 여러 단계와 상황은 모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기회가 됩니다.

고린도전서 8장은 바울이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는 문제를 다루며,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더라도, 약한 믿음을 가진 형제를 사랑으로 배려할 것을 권면합니다. 예수님이 사랑으로 우리를 위해 자유를 내려놓으신 것처럼, 성도들도 형제의 신앙을 세우는 일이 자유보다 우선임을 배워야 합니다. 성도 간의 관계는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 지식이 아닌 사랑을 기초로 해야 합니다.

리딩지저스 39주차 2일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통해 새롭게 된 삶의 기초 위에서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성결과 사랑을 지켜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에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 안에서 가정과 교회와 우리의 일터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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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지저스 39주차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