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6주차 3일

사도행전 6장은 사도들이 교회의 급증하는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일곱 집사를 세우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스데반이 첫 번째 집사로 선정되었는데, 그는 성령과 지혜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는 교회의 공동체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스데반의 설교는 성경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합니다. 사도들은 사역의 본질인 말씀 전파에 집중하면서도, 공동체의 필요를 외면하지 않는 균형 잡힌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이로써 교회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7장은 스데반이 유대인들에게 성경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설교를 합니다. 그는 모세, 다윗, 솔로몬의 예를 들어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지적하며, 예수님을 배척한 그들의 죄를 고발합니다. 결국 스데반은 돌에 맞아 순교하게 됩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예수님의 사역과 죽음의 연장선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겪을 수 있는 고난과 시련을 상징합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를 보여주며, 죽음 앞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킵니다.

사도행전 8장은 스데반의 순교 이후 교회가 박해를 받으면서도 더욱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세례를 주는 사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복음이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에게도 전파되는 과정입니다.박해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더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가며, 하나님께서 그 분의 뜻을 이루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빌립의 사역은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가 어떻게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 36주차 3일을 묵상하면서 교회의 성장과 확장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또한 스데반의 모습을 통해서 성도들이 복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것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고난 속에서도 복음의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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