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속에 우상이 숨겨져 있다

10월 9일 큐티 정지운 목사

열왕기하 20장 12-21절

TMI란 Too Much Information의 약자로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정보를 계속 쏟아내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오늘 본문에서 히스기야는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의 사신들에게 왕궁의 보물고와 군기고, 그리고 창고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다 보여주었습니다. 왜 히스기야가 이것을 보여주었을까요? 바벨론에게 남유다가 동맹할 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TMI 속에 우상이 숨겨져 있음을 보게 되는데요. 과도한 자기과시와 자기증명은 하나님을 배제한 인간의 오만을 보여줍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과도한 정보를 아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알고자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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