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을 받지 못하면 반작용이 일어난다

2월 26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태복음 14장 1-12절

우리 인간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될 수도 있고, 부정적인 영향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영향력을 받지 않으면 반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부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녀들이 방황하는 이유는 영향력을 벗어나 반작용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세례 요한의 영향력을 받지 않고 반작용이 일어난 헤롯이 등장합니다. 헤롯은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에 반응하지 않고 도리어 세례 요한을 죽이려고 합니다. 헤롯은 세례 요한의 외침에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공격한다고 느낍니다. 결국 세례 요한에게 영향력을 받지 못하고 반작용으로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헤롯은 세례 요한을 죽일 수 있는 명분을 찾았고 세례 요한은 죽음을 맞게 됩니다. 이처럼 헤롯은 세례 요한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세례 요한을 죽인 장본인으로 남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 하면서 과연 나는 무엇에 영향을 받고 있는가? 질문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으면 반작용이 일어나는데, 나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 철저히 하나님의 영향력 아래서 살아야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영향을 받지 않으면 반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영향력 아래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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