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은 필수품이다

2월 19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태복음 12장 22-30절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영적 전쟁은 필수품입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을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깊이 인지하지 않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은 사탄의 계략에 늘 넘어지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영적 전쟁의 현장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사역에 대해서 바리새인들은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의 힘을 빌려서 귀신을 내쫓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함으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내쫓는 예수님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탄 나라의 도구로 자신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는 거룩한 전쟁이 있습니다. 사탄 나라와의 영적 전쟁을 인정할 때 우리는 현상 너머의 사탄의 간계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나아갈 때 가능한 것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면서 일어나게 되는 여러 가지 시험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그리스도인이 사명을 내려놓는 것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영적 전쟁을 인식할 때 우리는 사역의 현장에서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습니다.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곳에서는 사탄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무언가 일이 일어나려고 하니까 사탄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부디 오늘 하루 사탄과의 영적 전쟁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인으로 성령을 힘입어 사명의 자리를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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