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2주차 3일
전도서 7장은 지혜의 가치와 인생의 모순을 함께 묵상하게 합니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고, 책망이 칭찬보다 유익하며, 고난의 날에 더욱 진지하게 살아가야 함을 말합니다. 인간의 지혜도 한계가 있기에, 스스로 의롭다 하거나 지나치게 악하게 사는 것 모두 헛되다고 전도자는 경고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7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세상의 모순 속에서도 참된 지혜의 길을 보여주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유익과 기쁨보다 영혼의 유익을 먼저 보게 하시고, 고난 중에도 낙심하지 않도록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 않고, 예수님 안에서 참 지혜를 배우며, 삶의 날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인생 되기를 소망합니다.
전도서 8장은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통받는 현실의 역설을 조명합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사람이 다 알 수 없음을 고백하며,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라고 권면합니다. 인간의 통찰로는 이해되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세상 속에서, 여전히 하나님은 일하고 계심을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8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모든 불의와 모순의 한가운데에서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시며, 때로는 설명되지 않는 고통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도우시는 주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이해보다 신뢰를 선택하며, 악이 형통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공의는 결코 지연되지 않음을 믿고, 예수님 안에 있는 지혜와 경외의 삶을 따르기를 결단합니다.
전도서 9장은 모든 사람의 결국이 같다는 사실, 즉 의인이나 악인 모두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합니다.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 지금 이 순간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누리라고 권면합니다. 인생의 경주가 항상 능력 있는 자에게 돌아가지 않음을 보며, 지혜자의 말이 때로는 무시당하지만, 여전히 지혜는 빛나는 가치임을 전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9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주님이시며, 인생의 모든 허무를 넘어서 참된 생명을 주시는 구속자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영원하지 않은 것들에 기대지 않고,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함으로 살며,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는 소망으로 하루를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죽음을 이긴 사랑이신 주님께 우리의 삶을 맡기며, 이 땅에서의 모든 순간을 영원한 시선으로 해석해 내는 지혜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다짐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