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보다 말씀
8월22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 23장 23-40절
구약시대의 경우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경우 꿈으로도 말씀하셨습니다. 꿈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하나님께서는 꿈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이 꾼 꿈이 하나님의 계시인 것처럼 말하고 다녔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꿈에 집중할까요? 이유는 꿈은 내가 꾼 것이고 간접적이지 않고 직접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꿈은 간헐적이고 내가 꾼 꿈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반영하는 계시가 될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꿈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9절에 내 말이 불 같이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꿈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할 때 우리는 말씀 도둑질을 하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신약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이미 기록된 계시의 말씀이 주어져 있습니다. 꿈은 꿈일 뿐입니다. 꿈에 대한 해석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기록된 계시의 말씀을 통해서 불처럼 방망이처럼 말씀하실 때 우리는 그 말씀을 들을 때 살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내가 꾼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일상의 삶 속에서 매일 붙잡고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꿈을 꾸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