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을 보면 마음을 알 수 있다
8월14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 19장 14절-20장 6절
우리 인간은 반응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반응은 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표정이 다릅니다. 눈빛이 다릅니다. 온몸으로 몰입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들은 표정에서 눈빛에서 온몸으로 말씀을 수용하지 않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두었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한 심판의 메시지를 들은 바스훌의 반응은 말씀과는 정반대의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스훌에게 새로운 이름이 주어집니다. 마골밋사빕입니다. 지금은 갑질을 하고 있지만 바스훌을 향해서 하나님께서는 사방에 우겨쌈을 당하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알 수 있는 것은 반응을 보면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응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도 반응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반응하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심판으로 반응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늘 겸손해야 합니다. 그누구도 갑이 아닙니다. 우리의 반응을 보시고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우리는 반응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반응을 하시겠습니까?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지 않으면 말씀이 들어갈 마음의 공간이 없습니다. 말씀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나아갈 때 우리는 말씀에 합당한 반응을 하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반응을 보면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 말씀에 온몸으로 반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