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8월12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 18장 13-23절
그리스도인의 삶은 영적 전쟁의 연속입니다. 응답받은 이전보다 이후가 더 큰 영적 공격을 받게 됩니다. 사탄과의 영적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 우리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탄과의 영적전쟁에서 깨어있지 않으면 올무에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오늘 본문에는 공격받고 있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공격하는 세력을 향해서 기도를 통해서 저항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는 공격하는 대상들과 씨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나와 더불어 다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옵소서! 하나님께 상황을 올려드렸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레미야는 영적 전쟁의 한복판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과 씨름하느라 소진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기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부분을 너무나 쉽게 생각합니다. 영적 전쟁의 대상은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의 배후에 있는 사탄입니다. 대적해야 할 것은 사탄입니다. 그렇다면 사탄을 어떻게 대적합니까?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과 상대하다 보면 소진됩니다. 승부는 무릎에서 결정이 됩니다.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해결하십니다. 예레미야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지 않고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부디 오늘 하루 예레미야처럼 어떤 상황이라 할지라도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기도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