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은 복습입니다
7월 31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 12장 14-17절
일타강사들이 말하는 공부의 불변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습보다 복습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선행학습을 강조할 것 같은데 왜 복습을 강조할까요? 반복을 통한 복습이 없이는 자기 것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은 예습이 아니라 복습입니다. 복습이 안되면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영적 복습이 나옵니다. 예레미야 12장 14-17절에 보면 유다 백성들뿐만 아니라 이방의 나라들까지도 하나님의 긍휼과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징계하시는 도구들로 사용하신 그들에게도 기회를 주십니다.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면 그들도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세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신앙생활은 복습이라는 것을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순종하고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 아래 살게 하십니다. 그러나 만약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십니다. 이러한 원리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할 것인가? 아니면 불순종하며살 것인가? 선택입니다. 때로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지만, 하루하루 하나님만 바라보고 또 순종하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더 새로운 무언가 더 자극적인 것을 찾습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복습입니다. 무한반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신앙생활은 복습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