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와 먹줄
8월 6일 큐티 정지운 목사
스가랴 1장 7-21절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질투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질투는 사람의 질투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우리 인간의 질투는 자기 중심적인 소유욕에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질투는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에 기초해 있는데요.
오늘 본문은 질투하시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니까 질투하시고 불쌍히 여기시기에 행동하십니다. 그 사랑의 표현이 먹줄을 치는 것인데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세우시기 위한 회복 사역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방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질투와 사랑이 담긴 먹줄은 십자가에서 완성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질투하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먹줄로 우리의 무너진 삶을 세우실 것을 기대하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