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라
10월 23일 큐티 정지운 목사
열왕기상 20장 13-21절
우리 인간이 눈으로 보는 것을 육안이라고 하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보는 것을 영안이라고 부릅니다. 영적인 세계를 인정한다는 것은 영이신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통치하시며 공중의 권세 잡은 자들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불신자들의 삶과는 다릅니다. 매일 매일 영적전쟁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한 선지자를 통해 아합을 향해서 하신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내가 여호왕인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한 선지자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전쟁만이 아니라 영안으로 전쟁을 승리하게 하실 하나님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합왕은 계속에서 누구를 통하여 그렇게 하시리이까? 라고 묻습니다. 사실 아합 왕은 갈멜산 전투를 통해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육안으로도 직접 본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여전히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지자는 계속해서 아합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승리하게 하셨을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또 아합은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리까 묻습니다. 누구를 통하여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은 왕이 전쟁해야지 누가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합이 얼마나 영적으로 둔한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서 아합은 전쟁터로 나아갔고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전쟁의 승리는 여호와의 말씀에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수치와 데이터들로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는 예측대로 되지 않습니다. 만약 이스라엘과 아람과의 전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면 아람의 승리를 예상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승리한다는 믿음이면 충분합니다. 하나님이 하시겠다고 하면 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는 근본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을 때 문제가 일어납니다. 육안으로 보여지는 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영안을 열어 바라보며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