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45주차 5일
요한계시록 20장은 천사가 사탄을 무저갱에 결박하여 천 년 동안 가두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천 년이 지난 후, 사탄은 잠시 풀려나지만 결국 불못에 던져져 완전히 패배합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승리가 완전하게 이루어졌음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악을 최종적으로 정복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의 십자가와 부활은 단지 시작일 뿐, 궁극적으로 사탄과 모든 악은 예수님 안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죽은 자들은 생명책과 그들의 행위를 따라 심판받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은 불못에 던져집니다. 이는 하나님이 정의롭게 심판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심판자이자 대속자이십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며, 우리의 행위는 그 믿음의 열매로서 평가받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은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은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가 시작되는 새로운 시대를 선포합니다. 이곳에서는 모든 눈물이 닦이고, 죽음과 고통이 사라집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영원한 다리이십니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완성의 그림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사람들과 함께 거하시며 그들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이것은 구속사의 궁극적인 목표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임마누엘’로 오신 하나님입니다. 새 예루살렘에서의 하나님과의 교제는 예수님 안에서 이미 시작된 친밀한 관계의 절정을 나타냅니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며, 빛의 근원은 어린양이십니다. 성의 문은 닫히지 않으며, 모든 민족이 들어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며, 모든 민족을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새 예루살렘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가 함께 거할 영원한 공동체를 상징합니다.
리딩지저스 45주차 5일을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완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예수님을 통해 이뤄질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실체를 우리에게 선명하게 제시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모든 것이 예수님 안에서 시작되고, 예수님 안에서 완성됨을 깨닫고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