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45주차 1일
요한계시록 12장은 하늘의 큰 표적과 영적 전쟁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구속사적 관점에서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가 사탄의 공격을 이겨내는 승리의 서사를 드러냅니다. 하늘에 나타난 한 여자는 하나님의 백성과 구속사의 중심을 상징합니다. 그녀는 해를 입고 달을 발 아래 두고 열두 별로 된 관을 썼으며, 이는 이스라엘과 교회를 모두 포괄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킵니다. 그녀의 출산은 메시아의 탄생을 예표하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상징합니다. 큰 붉은 용(사탄)은 여자의 아이를 삼키려 하지만, 아이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하늘로 들려갑니다.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그의 부하들과 싸워 승리하며, 사탄과 그의 세력은 하늘에서 쫓겨납니다. 이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사탄을 궁극적으로 패배시켰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여자는 광야로 도피하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간 동안 보호받습니다. 이는 교회가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돌보심 아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탄은 여자를 핍박하고 그녀의 남은 자손, 즉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해서 그분의 백성을 지키십니다.
요한계시록 13장은 두 짐승(바다에서 나온 짐승과 땅에서 나온 짐승)에 대한 묘사를 통해 사탄의 세속적이고 종교적인 세력을 드러냅니다. 이 장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세력의 정체를 밝히며, 성도들이 이러한 도전에 맞서야 함을 보여줍니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 세속 권력을 상징합니다. 이는 사탄의 권세를 받은 제국적 힘으로, 성도들을 핍박하고 하나님을 모독합니다. 짐승의 권세는 제한된 기간 동안 허락되며, 이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이 짐승을 경배하며, 이는 그들이 참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따르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땅에서 올라온 짐승은 거짓 선지자와 같은 종교적 세력을 상징하며, 바다에서 나온 짐승을 경배하도록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이 짐승은 기적을 행하며 사람들을 속이고, 짐승의 표를 강요하여 경제적, 사회적으로 성도들을 억압합니다. 짐승의 이름이나 숫자(666)는 인간 중심성과 불완전함을 상징하며, 성도들은 이에 속지 말고 하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리딩지저스 45주차 1일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탄생, 십자가 사역, 부활을 통해 사탄이 패배했음을 선포합니다. 또한, 교회가 세상의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승리로 나아가야 함을 격려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분이며,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보호받는다는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사탄이 정치적, 종교적 수단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려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권세 위에 계시는 분이며, 성도들은 짐승의 표를 거부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경배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세속적 압박 속에서도 성도들은 주님의 보호 아래 믿음을 지키며, 최후의 승리를 확신하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