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암미에서 암미로
11월 20일 큐티 정지운 목사
호세아 1장 1-11절
성경을 묵상하다 보면 납득이 되지 않는 내용들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호세아와 음란한 고멜과의 결혼 이야기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런 명령을 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호세아와 고멜의 결혼과 출산을 통해서 영적 상태를 가시적으로 보길 원하셨는데요. 또한 그가 낳은 자녀들 이스르엘 ‘하나님이 흩으신다’, 로루하마 ‘긍휼히 여기지 않는다’, 로암미 ‘내 백성이 아니다’ 이름을 통해서 하나님의 애통하신 심정을 보여주는데요.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고멜과 같은 죄인인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며 로암미에서 다시 암미로 불러주시는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시는 암미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