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42주차 2일

히브리서 4장은 참된 안식에 대한 약속과 그 안식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묘사합니다. 이 안식은 단순히 물리적인 휴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구원과 은혜 안에 있는 깊은 영적인 쉼입니다. 구약의 안식일이 모형이었다면,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참된 안식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진정한 평안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안식의 궁극적 완성이자, 그 안식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대제사장으로 묘사됩니다. 우리는 그분의 인도하심을 통해 두려움 없이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5장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에 의해 임명된 대제사장이심을 설명하며, 그분의 대제사장직이 구약의 아론적 제사장직과 비교됩니다. 예수님은 아론처럼 인간적인 연약함을 아시기에 우리를 이해하고 긍휼히 여기실 수 있는 분이지만, 동시에 흠 없는 순종과 고난을 통해 온전함을 이루신 분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완전한 중보자이자, 모든 고난과 시련 가운데 순종을 배우신 모범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그분의 모범을 따라 성장하고, 더 깊은 영적 성숙에 이르도록 도전받습니다.

히브리서 6장은 믿음의 초보를 넘어서서 더 큰 성숙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며, 나태함이나 뒤로 물러섬에 대해 경고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받은 구원의 확실함을 믿고, 그분 안에 굳건히 서 있는 것이 이 장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을 위한 소망의 닻으로, 그분의 약속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처럼, 그리스도를 통한 우리의 소망 역시 확실하며, 그분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인내하며 열매를 맺도록 끝까지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분입니다. 이 소망이야말로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달려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리딩지저스 42주차 2일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우리의 안식, 대제사장, 그리고 소망의 닻으로 묘사하며, 그분의 역할을 중심으로 믿음의 성장을 촉구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며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소망을 닻을 올리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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