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42주차 3일

히브리서 7장은 멜기세덱의 제사장직과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을 비교합니다. 멜기세덱은 구약에서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베푼 신비로운 제사장으로 나타나며, 그의 제사장직은 율법이 시작되기 전의 것으로, 레위 제사장보다 우월함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멜기세덱과 같은 신비하고도 영원한 제사장직을 통해, 인간의 제사장들을 능가하는 완전한 구속자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사장직은 변하지 않고 영원하며, 우리에게 완전한 구원을 가져다줍니다.

히브리서 8장은 예수님이 중보하시는 "더 나은 언약"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새로운 언약은 구약의 모세 언약과 달리 마음에 새겨지는 언약으로, 인간의 내면적 변화와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더 나은 약속을 기반으로 한 새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약의 한계가 넘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순한 규례의 준수에서 벗어나 깊고 개인적인 관계로 바뀌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중재자가 아니라,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직접 연결해주는 분입니다. 그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를 누리게 됩니다.

히브리서 9장은 옛 언약 아래의 성막과 제사 제도, 그리고 그와 비교되는 예수님의 속죄 사역을 설명합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은 반복적으로 피를 흘려야 했고, 지상의 성소는 참된 하늘의 모형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늘 성소에 직접 들어가시어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진 단번에 영원한 속죄가 강조되며, 이는 구약의 제사 제도가 완성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아니라,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를 영원히 속량하신 참된 대제사장이십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딩지저스 42주차 3일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통한 새로운 구원의 길을 제시하며, 율법의 그림자에서 그리스도의 실체로 나아감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참된 대제사장이자 영원한 속죄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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